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상열의 문화재 칼럼] 우화(寓話)에서 엿보는 최선의 삶 [조상열의 문화재 칼럼] 우화(寓話)에서 엿보는 최선의 삶 눈앞에 다가온 장마와 삼복 무더위. 코로나19로 마스크맨이 되어야할 판이니 올 여름이 벌써 숨이 막힌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광풍이 연일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이때 마음의 위안이 될까 하여 가벼운 우화 몇 토막을 적어 본다. 중국 우화다. 결혼 잔치를 앞둔 진가(陳家)는 가축 한 마리를 잡아야 해서 우선 거위를 불러다가 잡아먹어야 할 사정을 이야기했다. 거위는 항변한다. “나는 알을 낳아 번식을 돕는데, 저기 수탉은 알도 못 낳으니 수탉을 잡으십시오.” 진가는 거위를 놓아주고 수탉을 불러 사정을 이야기 독자투고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 2020-07-08 18:1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