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가림막「광화에 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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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가림막「광화에 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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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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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광화문 가림막으로 설치된 「광화에 뜬 달」







 







광화에 뜬 달



오천 년 우리 민족의 이야기로 광화문을 만듭니다.

조각보색 배경의 달을 그린 작품 천여 점이 모여 광화문을 만들고, 인왕산과

우리강산의 아름다운 산을 그린 작품 천여 점이 모여 하늘을 그립니다.

산 그림과 인왕산이 어울리고, 달 그림과 사람들 마음속의 기원이 만납니다.

온 국민이 광화문의 달을 보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세계를 꿈꾸었으면 좋겠습니다.

- 강익중 -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경복궁 광화문의 공사현장에 모자이크형식으로 광화문을 표현한 초대형 가림막이 설치됐다.



문화재청은 27일, 광화문 복원사업의 공사현장 가림막으로 세계적인 설치미술작가인 강익중의 작품 「광화에 뜬 달」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광화에 뜬 달」은 세계를 무대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활동하고 있는 재미작가 강익중씨가 지난 수개월간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그린 작품들로, 가로 세로 크기 약 60cm인 나무합판 2,616개가 모자이크처럼 모여 이루어진 거대한 작품이다. 작품에 사용된
산 948개, 달 1582개, 단청 86개 등 총 2,616개의 그림은 독립된 하나하나의 작품이며, 높이 27m, 가로 41m의
대형 철골구조에 산 그림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염원을 담아낸 달 그림이 광화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광화에 뜬 달」야간촬영 모습







 





이 가림막 아래쪽에는 광화문에 설치되었던 실제 문을 설치하고, 그 안쪽에 지난 1년 동안 고궁을
방문해 우리나라 문화재그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의 그림 3천여 장과 세계 어린이들이 보내준 2천여 장의 그림을 전시한다.
28일부터는 야간조명도 설치되어 경복궁의 또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광화에 뜬 달」은 우리나라의 높은 예술적, 문화적 이미지를 담아 살려내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이번 작품
설치는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인 세종로 한복판에 우뚝 서게 될 광화문의 복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문화강국임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설치미술작가 강익중

1960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1984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1987년 미국 프랫인스티튜드를 졸업했다. 1994년
휘트니미술관에서 백남준과 〈멀티플 다이얼로그〉전을 열었으며, 1997년 베네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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