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선비 오성과 한음이 되는 시간! ‘꼬마선비 납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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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선비 오성과 한음이 되는 시간! ‘꼬마선비 납신다’
  • 정은진
  • 승인 2019.12.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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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 '꼬마선비 납신다'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전주박물관)
▲ 국립전주박물관 '꼬마선비 납신다'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오는 1221일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전주박물관은 2014년 문화체험관을 어린이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꾼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8년도부터는 조선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박물관을 특성화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어린이박물관도 선비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편을 준비하였다.

 

박물관 특성화와 최신 전시기법을 반영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하여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편한 어린이박물관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선비이자 재미있는 일화를 남겼던 꼬마선비 오성과 한음이 주인공이 되어 어린이들을 선비의 세계로 이끈다. 관람객들은 꼬마선비가 되어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1실은 동선을 따라 전시를 참여하면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덕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전통놀이를 하고 말을 타보며 다양한 활동지 체험을 하는 아날로그적 신체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터치스크린, 미디어월 등 디지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1실은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2실은 선비의 놀이가 주제로 오성, 한음과 함께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오목대와 용머리고개, 한벽당, 다가언덕 등 전주의 문화유산을 즐거운 놀이시설과 결합시켜 자유롭게 놀며 전주의 역사를 습득할 수 있다. 2실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더불어 이번 개편의 연장선상에서 어린이박물관 입구 잔디밭과 로비 등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확충하여 더욱 쾌적한 관람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외부에는 포토존과 편히 쉴 수 있는 다양한 동물모양 의자를 설치하였고, 로비에는 소근육 놀이공간과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어린이박물관 입장은 실별 이용 가능 연령을 확인하여 7인 이상일 경우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개인은 예약 없이 연령에 따라 자유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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