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수놓았던 태극기,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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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수놓았던 태극기, 문화재 된다
  • 관리자
  • 승인 2008.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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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김구 서명 태극기’ / 독립기념관,
(60cmx45cm)







 







가운데 태극을 중심으로 사방 모서리에 건(乾)·곤(坤)·이(離)·감(坎)의 사괘가 그려져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 1883년 조선의 국기로 채택되어 1948년 대한민국의 국기로 이어져 내려온 태극기가 처음으로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7일, 건국 60주년을 맞아 태극기의 국가문화재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독립기념관, 하남역사박물관,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하고 있는 태극기 총 33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망에 오른 30여점 가운데
‘김구 서명 태극기’(독립기념관, 60cmx45cm)는 1941년도에 제작된 것으로, 백범김구 선생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부인
이혜련 여사에게 보낸 친필서명 태극기이다. 태극기에는 서명과 함께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强弩末勢)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란 글귀가 적혀있다.







 













▶ ‘임시정부 태극기’/이화여대박물관

 




▶ ‘불원복 태극기’/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사용 태극기’(이화여대박물관, 257.5㎝x128cm)는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상해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하하기 전에 그 앞에서 맹세했던 상해임시정부 공식 태극기이다. 김구 선생이 소장하다가 1949년 서거
수일 전에 장준하 선생에게 주었고, 장준하 선생이 보관하다가 1975년 8월 15일에 이화여대에 기증했다.



‘불원복 태극기’(독립기념관, 129cmx82cm)는 1907년의 태극기로, 전남 구례 일대에서 활약했던 고광순 의병장이 일본군과
싸울 때 사용한 태극기이다. 태극기에는 ‘不遠復’ 즉 “조국이 국권을 회복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글귀가 쓰여 있다.


이외에도 멕시코 이민 한인들이 항일 독립운동을 할 때 사용했던 ‘멕시코 한인사회 사용 태극기’
(국사편찬위원회, 44cmx31cm), 조선왕조 말엽의 친일 정치가 박영효가 사용했던 ‘박영효 태극기’ (독립기념관,
147cmx108cm), 3태극 8괘로 되어있는 ‘삼태극 태극기’ (독립기념관, 280cmx212cm), 한국전쟁 당시 시민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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