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아시아의 목간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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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동아시아의 목간을 한 자리에!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1.1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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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소월리 유적 비롯해 한중일 목간 주제로 세미나 열려

 

 

경산 소월리 유적 출토 목간 적외선 촬영 사진 (사진 = 문화재청)
경산 소월리 유적 출토 목간 적외선 촬영 사진 (사진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목간학회가 오는 182019년 동아시아 출토 목간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해에 출토된 국내외 목간(글자를 새기기 위한 나무 조각)들을 소개하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출토된 목간들을 소개하는 1부와 동아시아(중국일본)에서 출토된 목간들을 소개하는 2부로 나누어지며,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경산 소월리 유적 목간 출토 당시 현장 (사진 = 문화재청)
경산 소월리 유적 목간 출토 당시 현장 (사진 = 문화재청)

 

1부에서는 경산 소월리 유적 발굴 보고(김상현, 화랑문화재연구소), 경산 소월리 목간의 기초적 검토(전경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표된다. 이들 발표에서는 유적의 성격과 목간 출토 정황 그리고 목간의 적외선 사진 분석을 통한 판독과 내용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2019년 중국 출토 간독(나무 조각)자료(김진우,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2019년 일본 출토 목간 자료(하시모토 시게루,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연구방향과 함께 발표된다.

 

이채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산 소월리에서 출토된 목간 실물 공개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천존고 회의실에서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목간에 쓰인 글자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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