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에 퍼지는 정경화의 바이올린 선율, ‘덕수궁 신년음악회’
상태바
덕수궁 석조전에 퍼지는 정경화의 바이올린 선율, ‘덕수궁 신년음악회’
  • 정은진
  • 승인 2020.01.1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수궁 신년 음악회 1.21. 오후 5시 / 장애인ㆍ다문화가족ㆍ문화재지킴이 초청
▲ 바이올린니스트 정경화 (사진=문화재청)
▲ 바이올린니스트 정경화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김동영)는 덕수궁 석조전에서 정경화와 함께하는 덕수궁 신년 음악회 오는 21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수궁관리소가 2020년을 여는 첫 행사로 기획한 덕수궁 신년 음악회세계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이올린 연주자 정경화와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연주자 김태형이 출연한다.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그들의 예술혼으로 새롭게 해석한 모차르트, 베토벤, 프랑크 등 클래식 거장들이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석조전을 꽉 채울 정경화 특유의 강렬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그녀의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덕수궁 신년 음악회'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 '덕수궁 신년 음악회'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초청 공연으로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애쓰는 문화재지킴이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할 계획이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공연을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신년음악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명연주자들의 명품 공연을 감상하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품격 높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