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설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놀이․의례 분야 6개 종목 공개행사 열려
설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놀이․의례 분야 6개 종목 공개행사 열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서울, 부산, 구례, 부안, 강릉,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는데, 1~2월 공개행사는 매년 정월 초하루(음력 1.1.)와 정월 대보름(음력 1.15.)에 즈음하여 개최된다. 신년에 열리는 공개행사들은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풍농(豐農)과 풍어(豐漁)를 기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은 것들이 많다.
1월에는 「제11-6호 구례잔수농악」, 「제82-3호 위도띠뱃놀이」,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2월에는 「제11-4호 강릉농악」,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제85호 석전대제」 공개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가족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할 수 있는 1~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시작되며, 전통사회의 생활풍습과 공동체 문화를 직‧간접으로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cpn문화유산 문화재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