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벵뒤굴’ 천연기념물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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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벵뒤굴’ 천연기념물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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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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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제주 선흘리 벵뒤굴'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15일, 「제주 선흘리 벵뒤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선흘리 벵뒤굴」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2호(1999.10.6)로 지정·관리되어 왔으나,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 된 것이다.



벵뒤굴은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과 함께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축을 이루는 용암동굴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
일출봉과 더불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2007.6.26)된 동굴이기도 하다.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이다.한라산은 종(種) 다양성과 함께 폭포와 기암절벽, 호수가 있는 백록담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빼어나며, 수중 화산 폭발로 바다 위로 솟아오른 성산일출봉은 요새와 같은 모양으로 극적인 장관을 연출할 뿐더러 수중분출
화산의 이해를 돕는 특별한 구조와 퇴적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은 용암동굴로, 천연 용암동굴은 전 세계에 그 수가 많지 않은데, 제주 동굴들은 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심미적 가치와 함께 제주도 탄생과 관련된 화산활동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제주 선흘리 벵뒤굴'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







 







벵뒤굴의 형성 시기는 약 10~30만 년 전으로 총 길이는 약 4,481m에 이르며, 세계적으로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갖는 미로형
동굴 중 하나이다. 이런 미로와 같은 용암동굴은 여러 차례 분출된 용암이 평평한 대지상에 복잡한 유로를 가지며 연속적으로
흘러가면서 형성된 것으로 대부분 동굴통로의 폭이 좁고 천장이 낮으며 여러 층을 이루면서 매우 복잡하게 발달하게 되는데, 이러한
뱅뒤굴은 미로형 용암동굴의 생성과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동굴 내부에는 곳곳에 2층, 3층의 동굴구조와 용암석주(돌기둥), 용암교(용암이 다리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 등과 같은
용암동굴에서 볼 수 있는 미지형·지물들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그 형태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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