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이전에 안야국이 있었다! 그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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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이전에 안야국이 있었다! 그 비밀은?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2.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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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산4번지 일원 발굴조사에서 안야국의 실체를 알리는 중요한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유적에서는 주거지 10, 수혈유구 8, 구상유구 2기 등이 발견됐고 내부에서 3점의 토기 등과 벼루 석재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철기생산과 관련된 철광석, 슬래그, 소토덩어리, 철재, 송풍관편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취락유적은 함안군 내에서도 군북면 소포리 일원에서 집터 1~2동만 확인되는 등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이번 발굴은 아라가야의 전사(前史) ‘안야국의 실체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한시대 철 생산 유적사례가 드문 만큼 이 유적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유적의 범위 확인 및 성격 규명을 위한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문화재청 및 경상남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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