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만나는 문화유산,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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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만나는 문화유산,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개관
  • 정은진
  • 승인 2020.02.0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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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AR‧VR 등)로 누리는 우리 문화유산
문화재청, 4일 국립고궁박물관에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개관
▲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 (사진=문화재청)
▲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이 만나는 신개념 체험·휴식 공간인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이하 나눔방)’을 국립고궁박물관(1)에서 4일부터 국민에게 선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 1카페 공간 안에 마련된 나눔방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를 활용해 관객들이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게 세 구역으로 꾸며졌다. 문화유산을 3차원 입체(3D)로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 창덕궁을 디지털 기술로 담은 다면 미디어아트 영상체험구역, 수원화성과 고인돌·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만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구역이다.

 

▲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 도서 비치 공간 (사진=문화재청)
▲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 - 도서 비치 공간 (사진=문화재청)

 

나눔방 안 서가에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검색과 각종 국내여행 안내 자료를 공하고, 문화재 관련 전문서적과 어린이 역사책, 신간 문학도서 등 1,000권의 책들을 비치해 커피와 음료를 들고 안락하게 독서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나눔방 개관으로 국민들과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가 될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소통하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 이번 나눔방의 관람객 만족도와 효과를 분석하여 소관 기관들로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4차산업 관련 정보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정부혁신을 통한 문화유산 기술도 꾸준히 높여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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