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카테고리Ⅱ센터 발전 위한 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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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카테고리Ⅱ센터 발전 위한 협력회의 개최
  • 정은진
  • 승인 2020.0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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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개 유네스코 관계기관 협의회 논의 / 2.4, 아태센터(전주)
▲ 지난 12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 활동 홍보 전시회 모습 (사진= ICHCAP)
▲ 지난 12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 활동 홍보 전시회 모습 (사진= ICHCAP)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24일 전주 아태센터에서 ’2020 유네스코 카테고리센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3개 유네스코 카테고리센터와 현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3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안호영 유네스코 고위급 검토그룹 위원(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주미대사)이 함께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2020년도 주요 사업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아태센터와 국제무예센터 공동으로 전통무예 관련 도서출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협의체의 사무국으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를 선출했다.

 

금기형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카테고리 II 센터는 각 분야에서 탄탄한 전문성을 기본으로 움직이는 역동적인 전문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특히 국내 설립된 기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문성에 유네스코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국내 유네스코 카테고리 II 기관들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체의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회의 참석자들은 앞으로 기관 간 공동사업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유네스코 카테고리 센터 협의체발족을 위해 꾸준히 협력할 예정이다.

 

끝으로 안호영 총장은 유네스코 카테고리 II 센터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분야 간 협력 등을 통해서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들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적 논의들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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