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맞춤형 박물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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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맞춤형 박물관이 온다!
  • 정은진
  • 승인 2020.02.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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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 함께! 대박’ 역사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 진행
2020 ‘다함께 ! 대박’ 역사문화체험교육 웹포스터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0 ‘다함께 ! 대박’ 역사문화체험교육 웹포스터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특수학급·특수학교, 지역아동·청소년 센터,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에게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함께! 대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감을 주는 등 지속사업으로 운영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2017~2019년까지 총 57개 기관 2,135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다.

 

<다함께! 대박>은 참여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참여자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장애 정도와 유형에 따라 시청각 교육, 전시실 미션 활동 등 근현대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다문화 관련 참여자들에게는 한국사회의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교육 진행하는 등 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인근 근현대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 대박>은 서울 및 인근 지역 참여자를 위한 1일 프로그램과 원거리 지역 참여자를 위한 12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 개인별 신청은 불가하고, 참여 대상자와 관련된 기관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020317일부터이며, 1일 프로그램 10팀과 12일 프로그램 2팀을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일정은 참가 대상 기관과 협의하여 결정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다함께! 대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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