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예술의 뿌리 지키기,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조사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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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예술의 뿌리 지키기,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조사자 공모
  • 정은진
  • 승인 2020.03.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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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월) ~ 27(금)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 조사자 공모
지역 민속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
경기도 가창리 두레소리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경기도 가창리 두레소리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신진 및 중견 민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323()부터 27()까지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조사자 공모를 진행한다.

 

1인 두 종목의 민속 조사가 가능하며 현지 실연이 가능한 종목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지원되며 실연비는 종목당 300만 원이 지원된다.

 

풀뿌리 전통문화 전승지원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발굴된 700여 민속 종목 중 경기도 가창리 두레소리, 경상북도 의성가마싸움처럼 전승 사각지대에 놓인 550여 민속 보존을 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민속예술제로 발굴된 종목 중 국가 및 시·도 무형 문화재 지정 종목을 제외한 79%가 행정지원을 받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새롭게 도입됐다.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민속예술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63개 종목 중 하회탈춤, 차전놀이 등 약 37개 종목을 발굴하며 명실상부 무형 문화재 산실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속예술의 문화적 보존 가치의 재평가 이뤄지길 바라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활용과 향유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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