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도 우리 고문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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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도 우리 고문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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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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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 소장 '해외전적문화재 조사목록'







 







낯선 땅 카자흐스탄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 고문헌들의 목록이 책으로 발간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9일, 해외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리 전적(典籍: 기록자료)의 현황 및 실체를 파악하고자 해외소장
전적문화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에 그 조사의 성과물로 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 소장 『해외전적문화재조사목록』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에 있는 우리의 고문헌들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원동(遠東)조선사범대학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었던 것을, 1937년
스탈린 정권에 의해서 조선인 강제 이주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옮겨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책들이다.



이곳에 소장된 한국 고문헌은 목판본 125종, 금속활자본 52종, 신활자본 97종 등 모두 330종이다. 『백헌집(白軒集)』『약천집(藥泉集)』『남파집(南坡集)』
등 문집류, 『육전조례(六典條例)』『양전편고(兩銓便攷)』등 법전류, 『고등소학독본(高等小學讀本)』『몽학필독(蒙學必讀)』『정선만국약사(精選萬國略史)』
등 교과서류, 『대한자강월보(大韓自强月報)』『국민신보(國民新報)』『제국신문(帝國新聞)』 등 신문류를 비롯한 다양한 문헌들이
소장되어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처럼 우리에게 생소하고, 한국 문화가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국립도서관에 조선후기의 간인본이기는 하나
다양한 한국의 전적들이 소장되어 있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라며, “특히 진작의궤, 진찬의궤 등 의궤류 3종과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무렵에 간행된 교과서류가 다른 도서관에 비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문헌과 관련한 상세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nricp.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해외소장전적문화재자료관(http://koreanbooks.
nricp.go.kr)'에서도 검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국립도서관 소장 진작의궤, 진찬의궤

 







 














▶ 진작의궤

 





▶ 진찬의궤







 





-진작의궤(進爵儀軌) :
정리자판(整理字板). 2권 1책.

순조 28년(1828)에 순조비 순원왕후 김씨의 보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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