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생중계로 즐기는 국악공연
상태바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생중계로 즐기는 국악공연
  • 정은진
  • 승인 2020.03.13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소개
온라인을 통해 공연생중계, 전시해설 영상 또는 실제 전시 중인 영상콘텐츠 제공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젊은 국악 창작자들의 토크콘서트 '운당여관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젊은 국악 창작자들의 토크콘서트 '운당여관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캠페인에 시민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소개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의 온라인 음악회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온라인 전시해설까지 집에서 안전하게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지난 2월 말부터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319()~29()에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창작판소리, 가야금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 이야기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집 안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네이버 V LIVE ‘방구석 클래식또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 내 전시실을 소개하는 도슨트 영상 등 온라인을 통해 마을의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는 영상을 오는 317()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의금부 금오계첩'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의금부 금오계첩'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20년 전의 전차개통을 기념하는 <서울의 전차>, 한성백제박물관 전시로 보는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 조선시대 최고의 사법기관이었던 의금부의 기능과 활동, 의금부도사들이 신입 관료의 신고식인 면신례 과정에서 계첩을 제작해 동료들과 나누어 가졌던 모습을 담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 <의금부 금오계첩> 등의 전시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 세종문화회관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 생중계, 서울시립미술관의 <강박²> 전시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 등도 시민들을 위해 제공된다.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본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소개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잠시 멈춤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많은 분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