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방폭포' 등 명승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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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방폭포' 등 명승 지정예고
  • 관리자
  • 승인 2008.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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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대 임금 연산군만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인물도






오늘 4월 6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濟州 西歸浦 正房瀑布)」







 







문화재청은 17일,「제주 서귀포 정방폭포」와 「제주 용연ㆍ용두암」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濟州 西歸浦 正房瀑布)」는 한라산 남측 사면으로부터 시작되어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애이리내의 남쪽 하단에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이다. 이런 해안 폭포는 세계적으로도 그 수가 많지 않아 자마이카의
던리버폭포 정도만이 잘 알려져 있다.



정방폭포는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m의 물줄기가 제주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데, 이 때문에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이름 높다.


예로부터 정방폭포는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 하여 영주십경으로,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십이경으로 잘 알려져 있어 수많은 탐방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그중 진시황의 사자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제주에
왔다가 이곳을 지나면서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암벽에 새겼다는 전설이 남아있는데 이로 인하여 서귀포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제주 용연(濟州 龍淵)」







 





「제주 용연ㆍ용두암(濟州 龍淵·龍頭岩)」은 제주시내를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접하는 부분에
위치하는 제주의 대표적 해안지형물로, 비교적 깊은 수심의 S자 모양 염하구와 용머리 모양의 특이한 화산암이 한라산을 배경으로
짙푸른 제주도의 바다와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용연(龍淵)은 조선시대에는 취병담(翠屛潭), 용추(龍湫) 등으로 불렸으며, 경관이 아름다워 목사, 판관 등이 밤에 보름달 아래
용연 위에 배를 띄우고 밤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영주십이경 중 “용연야범(龍淵夜泛)”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였던
이형상 목사의<탐라순력도>에는 “병담범주(屛潭泛舟)”라 하여 한라산에서 뻗어 내려오는 한내 계곡의 숲과 계곡, 기암들과 용연에
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져 전한다.



또한 용연에는 신령한 용이 물속에 살고 있어서 가뭄이 들었을 때 기우제를 지내면 효험이 있다는 등 용과 관련된 전설도 다수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제주 용연ㆍ용두암은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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