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유네스코 코로나19 온라인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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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유네스코 코로나19 온라인 캠페인 참여
  • 정은진
  • 승인 2020.04.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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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첫 번째 홍보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선정
유네스코의 ‘쉐어아워헤리티지(#ShareOurHeritage)’ 캠페인에 소개된‘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사진=문화재청)
유네스코의 ‘쉐어아워헤리티지(#ShareOurHeritage)’ 캠페인에 소개된‘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사진=문화재청)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온라인 캠페인 쉐어아워 헤리티지(#ShareOurHeritage)의 첫 번째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현장 관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지난 9일 공개했다.

 

쉐어아워헤리티지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응하여 유네스코가 펼치는 문화 캠페인이다. 구글과 협력하여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세계 세계유산 관리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게시하,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각국의 세계유산 현장에서의 실제 대응 상황을 공유하는 취지이다.

 

유네스코의 캠페인 중 가장 먼저 공개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영상은 제주 세계유산본부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현재 실내 전시 관람을 중단하고, 방문객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유네스코 측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세계유산 중 89%의 국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문을 닫은 상황이다. 유네스코는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면, 해당 웹페이지를 세계유산 보호와 홍보 용도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에서 문화유산의 사회‧인류애 역할에 다시 주목하고 이와 관련된 국제기구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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