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 뿌리 찾기, 전통예술 자유 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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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뿌리 찾기, 전통예술 자유 과제 공모
  • 정은진
  • 승인 2020.04.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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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다채로운 한국문화의 뿌리를 찾는다 / 5월6일(수)까지
자유 소재로 총 4건의 연구 및 시연 과제 선정, 과제별 최대 3천만 원 지원
통영 오귀새남굿 시연 현장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통영 오귀새남굿 시연 현장 (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과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56()까지 진행한다.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소재 선택은 자유로우며 자료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각 과제당 2건 내외 과제를 선정,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복원으로 시작된 복원 및 재현사업은 13년간 여자 어름사니 줄타기, 북한 토속민요 연구 등 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했다. 복원된 궁중연례악용 지당판(나라 잔치 때 사용한 제구)은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 태평성대공연에 활용되었고, 솟대쟁이 놀판(솟대타기, 쌍줄타기 등)은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지정 추진 중에 있다. 근대전통공연예술이 기록된 경성일보(1906~1945) 자료 활용은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우리 문화의 경쟁력과 다양성은 전통공연예술의 원형에서 찾아볼 수 있다이번 공모에 뜻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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