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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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다
  • 이경일
  • 승인 2020.04.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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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 제475주년 기념행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475회 탄신일(4.28)맞이하여 충무공 이순신의 국난극복의 위업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5주년 기념다례」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거행된다.

이순신탄신일 기념행사(사진=문화재청)
이순신탄신일 기념행사(사진=문화재청)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충무공 후손들만 공식 초청하여 문화재청장 주재 아래 다례만 진행하는 행사로 축소하여 진행된다.

 

다례(茶禮)는 초헌관(初獻官, 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헌작(獻爵, 술잔을 올림)과 축관(祝官)의 축문낭독으로 구성되는 초헌례(初獻禮) 후손대표가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및 종헌례(終獻禮)로 진행되며, 이어서 대통령 명의의 헌화(獻花)와 분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년과 같은 별도의 공식오찬, 궁도대회와 각종 문화행사를 전면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충무공 진심 마음에 담다라는 주제로 ▲ 아산의 혼 이순신을 새기다서각전시(4.24.~5.3.), 난중일기 속 붓향서예작품 전시(4.24.~5.17), 무공 고택에 ()’ 생활공예품 전시(4.24.~5.17)를 개최해 관람객들과 함께 이순신의 삶과 마음을 공감해 볼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28일 하루만 충무공탄신475주년을 기념한 이순신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방문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전시를 관람하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경건하게 기릴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현충사 관리소는 임진왜란의 위기 속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헌신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국난을 극복한 충무공의 정신이 우리 국민에게 코로나19를 종식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길 기대하고, 2021년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탄신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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