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보존·관리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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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보존·관리 이뤄지나
  • 정은진
  • 승인 2020.05.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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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 개최

「제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안)」등 3건 안건 심의‧의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513() 오후 4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이하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심의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근거한 과학기술 정책 최고 심의기구로서, 의장(대통령), 부의장(염한웅 포스텍 교수) 5개 부처 장관, 과기보좌관(간사위원), 민간위원 9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비공개), 과학기술 현장규제 개선방안(), 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3건을 심의의결했다.

 

염한웅 부의장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과학기술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중장기적인 혁신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 “오늘 의결된 국가생명연구자원* 및 문화유산에 관한 과학기술 중장기 계획이 디지털 기반 일자리 창출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하고, 과학기술 현장규제 개선 방안은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경제 혁신 가속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공지능(AI) 기반의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바이오 연구데이터 정책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생명연구자원 기본계획

 

문화재청이 마련한 31차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인문 지식과 과학 기술이 뒷받침된 오롯한 우리 유산을 비전으로, ‘문화유산 기술 개발을 통한 원형 보존 및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설정했다.

 

문화유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하여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추진전략은 보존·복원 핵심기술 개발, 첨단과학을 활용한 안전한 관리,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원형보존 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문화유산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 개발 분야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명실상부한 인문지식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문화유산 보존·활용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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