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그림 공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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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그림 공개하다
  • 관리자
  • 승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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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 창호 / 문화재청







 












2009년 5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궁궐의 장식그림」특별전시회를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화려한 채색의 일월오봉도와 십장생도로 꾸민 그림창호 및 실내 벽면에 붙였던 부벽화(付壁畵) 등 총 21건 60점과 창덕궁 희정당을 비롯한 침전 내의 벽그림 영상 자료 등 이제까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궁궐 전각의 실내 벽면을 화려하게 치장한 장식그림들을 소개된다고 한다.





이번에 전면 공개되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그림창호들은 창덕궁에서 전해진 것으로서 창호의 설치 공간에 대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국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 등의 주제로 보아 궁궐 내·외 전각 중에서도 왕과 왕실 인물들이 거처하던 곳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봉황도>, <공작도> 쌍폭은 조선 왕실의 침전 내부에 부착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국외 한국문화재 보존처리 지원사업’에 따른 보존 수리 완료 후 국내에 첫 공개되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순종과 순원왕후의 안위를 위해 창덕궁 희정당·대조전·경훈각 등 침전(寢殿)의 대청 동·서 벽면에 마주보게끔 부착한 대형의 부벽화 6점을 영상 자료로 재현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창덕궁 희정당 부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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