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을 위한 프로젝트 'Gugak in (人)'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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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을 위한 프로젝트 'Gugak in (人)'이 온다
  • 정은진
  • 승인 2020.06.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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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 지원 온라인 공연 /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선보여
국립국악원 전통공연 예술단체 지원 프로젝트 'Gugak in(人)'에 출연하는 '국악그룹 이상'의 공연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 전통공연 예술단체 지원 프로젝트 'Gugak in(人)'에 출연하는 '국악그룹 이상'의 공연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경제적·심리적 고충을 겪는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온라인 공연 무대 ‘Gugak in()'6월부터 매주 수요일 선보인다.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 10개 팀을 초청해 오는 63일부터 8월 첫째 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중계한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5월 한 달간 개인 예술가 지원을 위한 희망 on’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6월부터는 팀으로 활동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8월 첫째 주까지는 10개 팀을 초청하고, 8월 둘째 주부터 연말까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을 지원해 온라인 공연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한 10개 단체는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재즈, 탱고, 전자음악 등 국악 외 장르와 협업한 팀으로 제나탱고’, ‘프로젝트 앙상블 련’, ‘안정아’, ‘전병훈 밴드’, ‘국악그룹 이상’, ‘뮤르’, ‘앙상블 첼로가야금’, ‘NEQ’, ‘월드뮤직밴드 도시’, ‘김주리 밴드등이다. 기악과 성악(정가, 민요, 판소리)으로 장르를 안배했으며, 연주 역량은 있으나 홍보 연주 영상이 없는 신진 예술단체 위주로 초청했다.

 

10개 단체들에게는 ()국악방송과 함께 제작한 온라인 공연을 위한 공연 영상 콘텐츠, 사례비, 분장을 포함한 단체 및 개인 프로필 사진 촬영, 홍보마케팅 지원 등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온라인 공연문화에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선정된 단체들이 해외 공연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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