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 뉴스 - 6월호국보훈의달 민족대표33인 정동제일교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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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N 뉴스 - 6월호국보훈의달 민족대표33인 정동제일교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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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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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재로서의 정동교회 고종 광무 2년(1898)에 준공된 정동교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교회건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원래의 모습이 손상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되었다. 곳곳에 아치형의 창문을 내어 고딕양식의 단순화된 교회당 모습을 이루고 있으며, 돌을 다듬어 반듯하게 쌓은 기단에서 조선시대 목조 건축의 솜씨가 그대로 보여진다. 정동교회는 현재까지 계속 교회로 운영·사용 중이며, 문화재로서, 교회로서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교회 마당에는 창립자인 아펜젤러와 한국인 최초의 담임목사인 최병헌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옆으로 독립운동가였던 이필주 목사의 사택 터가 자리 하고 있다. 마당 중앙에서 교회를 바라보면 붉은 벽돌로 지어진 낡은 건물에서 독립운동의 열의가 느껴진다. 일제시대 수많은 청년들이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했던 곳이라 생각하니 다시 마음이 숙연해진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정동제일교회는 항상 누구에게나 관람의 기회가 열려 있으나,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상태이다. 교회의 예배 또한 영상예배로 대체 진행되고 있다, 독립운동의 중심에 선 풋풋한 6월. 코로나19 펜데믹 현상이 잦아들어 한국의 젊은 세대가 독립운동의 현장을 자유롭게 거닐며, 나라와 후세를 위해 한 목숨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들을 마음 깊이 기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CPN문화재TV 홈페이지 - http://www.icpn.co.kr * CPN문화재TV 블로그 - https://blog.naver.com/cpn2004 * CPN문화재TV 네이버TV - https://tv.naver.com/v/14083833 * CPN문화재TV 카카오TV - https://tv.kakao.com/channel/344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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