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이 담긴 기록물, 문화재로 국민에게 최초 공개!
상태바
6.25 전쟁이 담긴 기록물, 문화재로 국민에게 최초 공개!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6.25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87호 '6.25전쟁 군사 기록물(육군)' 중 백마고지전투 기록 (사진 =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 제787호 '6.25전쟁 군사 기록물(육군)' 중 백마고지전투 기록 (사진 = 문화재청)

 

6.25 전쟁 군사 기록물 중 육군의 것이 국가등록문화재가 됐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87호 「625 전쟁 군사 기록물(육군)」은 전쟁 기간(1950.6.25.~1953.7.27.) 육군본부·군단·사단·후방부대 등에서 작성한 것으로, 전투 수행을 위해 구체적으로 하달한 계획·명령·지시 기록과 전투 상황에 대해 상세히 보고한 전투상보·작전일지 등 157,521건이다.

 

이 기록물은 화살머리고지, 백마고지, 피의 능선, 백석산 전투 등 치열했던 격전의 현장과 작전요도, 적군현황, 전투경과, 병력 등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어 625 전쟁사 연구자료로 매우 귀중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장기관인 육군은 그간 해당유물을 해제데이터베이스(DB)화 하였으며, 이달 25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전쟁 발발부터 정전 협정까지(1950.6.25.~1953.7.27.)치열했던 격전의 현장이 담긴 군사작전 기록물로, 국민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