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문화재 ‘가죽’ 식별 연구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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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문화재 ‘가죽’ 식별 연구 발판 마련
  • 정은진
  • 승인 2020.06.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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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한국의류시험연구원 공동 연구 추진 / 6.29.(서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가죽 표면 이미지 분석 (사진=문화재청)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가죽 표면 이미지 분석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재단법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29일 왕실문화재 가죽류 재질의 식별 방법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비대면)으로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 기술개발과 어려운 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 ▲ 학술‧기술‧연구 정보 교류와 자문, ▲ 기타 상호 합의된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과 관련 학술연구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

 

특히,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왕실문화재 중 가죽류에 대한 동물종별 식별을 위한 공동 연구로, 그동안 국내 기반이 취약했던 가죽문화재 학술연구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기관이 함께 연구할 왕실문화재 제작재료 규명에 관한 분석‧연구결과는 올해 연말에 『왕실문화재 가죽식별』(가제)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함께 소장 문화재의 가죽류 분석‧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왕실문화재 제작 재료 규명을 위한 과학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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