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해 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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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2주년 기념해 기행 개최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7.0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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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진행한 공주 마곡사 명상기행 현장 (사진 = 공주시청)
지난 4일 진행한 공주 마곡사 명상기행 현장 (사진 = 공주시청)

 

지난 4일 공주 마곡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명상기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마곡사 명상기행은 세계유산 바로알기를 주제로 역사·문화 전문가인 조원창 ()한얼문화유산연구원장의 유산 해설을 들으며 마곡사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이 1898년 출가해 본격적으로 수행 생활을 한 백범당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여름밤의 운치를 더했다.

 

김정섭 시장은 마곡사의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전통과 불교의 문화가 어우러진 마곡사에서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 “공주시가 보유한 3곳의 세계유산에 대한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 자원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도기념물 제192호이자 세계유산 '공주 마곡사' 전경 (사진 = CPN문화재TV)
시도기념물 제192호이자 세계유산 '공주 마곡사' 전경 (사진 = CPN문화재TV)

 

공주 마곡사는 640년 자장율사가 세운 것으로 전해지나 뚜렷한 창건 기록은 9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 개울을 사이에 두고 수행공간과 예불공간으로 나누어진 독특한 건물 배치 구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물 제1260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탱을 비롯해 국가보물 5점과 시도유형문화재 7, 시도민속문화재 1, 문화재자료 5점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공주 마곡사 자체도 시도기념물 제192호이며, 2018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중 하나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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