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복위 도모하다 사망한 ‘한남군’ 사당, 문화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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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복위 도모하다 사망한 ‘한남군’ 사당, 문화재 되다
  • 임영은 기자
  • 승인 2020.07.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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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한남군 사당' 전경 (사진 = 충주시청)
'충주 한남군 사당' 전경 (사진 = 충주시청)

 

충주 한남군 사당(忠州 漢南君 祠堂)'이 지난 13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예고 됐다.

 

한남군은 세종대왕의 서자이며,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사망한 여섯 종친 중 한 명이다.

 

한남군 사당은 1791년 처음 세워졌으며, 1933년에 다시 건립됐다. 한남군(이어)과 그의 어머니 혜빈 양씨, 한남군의 부인인 안동 권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한남군 사당은 신니면 신청리에 위치한 시도기념물 제27충주 박팽년 사당과 더불어 단종 복위 운동이라는 동일한 역사적 사건으로 연결된 충절의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한남군 사당 문화재 지정 추진을 계기로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를 통해 문화재 복원과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팀 임영은

lzs0710@ic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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