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방 앞둔 경복궁 경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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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개방 앞둔 경복궁 경회루
  • 정은진
  • 승인 2020.07.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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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관리소, 경회루 특별관람 7.22.~10.31. 진행 / 7.21부터 예약
경회루 여름 전경 (사진=문화재청)
경회루 여름 전경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로 그동안 개방되지 못했던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궁능 재개방일에 맞춰 오는 722일부터 1031일까지 시행한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대규모 2층 누각이다.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되고 있다.

 

경회루 특별개방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이 보인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포함해 오전 10, 오후 2, 오후 413회로 진행되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내국인 15, 외국인 5명인 20명으로 제한되며, 경복궁과 별도로 경회루 관람료는 무료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721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안전거리 확보(2m) 등 방역 수칙과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적용하여 관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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