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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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국 당선
  • 정은진
  • 승인 2020.09.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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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0부터 2024년까지 4년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를 통해 한국이 무형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은 1개 위원국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인도 간 접전 끝에 한국은 총 178개 협약 당사국 충 출석해 투표한 146개국 중 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위원국으로 선출됐다.

 

이번 위원국 당선은 2008~2012년 임기 무형유산위원국에 당선된 이래 세 번째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신탁기금 사업 등 그간 한국이 보여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유네스코 내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 등을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서, 이번 위원국 진출로 우리나라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 무형문화유산 보호 관련 국제협력 등 주요 논의와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2020연등회(국가무형문화재 제122)’, 2022한국의 탈춤(국가무형문화재 13종목 등)’, 2024() 담그기(국가무형문화재 제137)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총 20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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