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월성 발굴 이야기’ 온라인으로
상태바
‘신라 월성 발굴 이야기’ 온라인으로
  • 이경일
  • 승인 2020.10.06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 ‘대담신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프로그램을 오는 108일 오후 7,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2018년 시작된 대담신라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소장과 함께 자유로운 방식으로 신라 이야기를 전하고, 발굴조사에서 확인되는 살아있는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대담 행사다. 코로나 19 이전에는 카페 등을 직접 대여해 시민들을 초청해놓고 문화재 이야기와 각종 발굴 유물들을 쉽게 풀어내어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대담신라 썸네일 7시(자료=문화재청)
대담신라 썸네일 7시(자료=문화재청)

 

올해는 지난 6월에 첫 행사를 준비하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으며, 이제는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함께 이야기나누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108일 온라인 대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온라인 대담 중에 시민들이 댓글로 질문하면 바로 대답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며,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고,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잘 전달하기 위해 사전 녹화된 다양한 영상자료를 곁들일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월성이다. 대담의 이야기꾼은 월성 발굴조사단을 직접 이끌고 있는 경주연구소장과 더불어 실제 발굴조사에 참여한 조사자들이 맡았다.. 대담의 내용은 월성에 오면’, ‘내 마음속 월성’, ‘라이징스타(Rising Star)’로 구성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진행하는 대담신라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에 발 빠르게 부응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실시간 공개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소통 창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