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과 BTS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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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복궁과 BTS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개
  • 정은진
  • 승인 2020.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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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국민들에게 향유할 수 기회로 제공한 민관과 기관간 협업 사업들을 적극행정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으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례는 지난 추석 연휴 우리 문화유산 세계 중심에 서다, BTS in 경복궁의 촬영영상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아이돌을 부르며 미국 방송(NBC)의 인기 프로그램 지미 팰런 쇼에 출연했습니다. 이에 무대가 된 우리 궁궐에 세계적인 관심이 잇따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최근 출판한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민관 협업사업도 호평이 많았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물들을 음성과 점자로 소개하는 책자인데, 국민공모로 모집된 75명의 국민이 이야기 해설과 음원제작에 참여했고, 동물 그림제작 역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완성한 사례입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도 뜻깊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DMZ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에서 국방부가 수습한 화기류 등 545점에 대한 과학적 보존처리를 추진한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들 유품에 대한 이물질 제거, 재질별 강화처리, 접합과 복원 등 보존처리를 통해 유품 자체의 가치 보존과 함께 전시, 교육, 연구자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추진한 국민과 함께 빚는 무형문화재, 우리의 막걸리사업이 2020년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에스케이텔레콤과 협업한 덕수궁․창덕궁 5세대(5G) 기반 실감형 콘텐츠 구축사업도 온라인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위원회, 적극행정 국민 모니터링단, 문화재정책 국민평가단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재를 보존·향유하면서도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반등에 일조할 수 있는 적극행정(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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