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대면 관람시대를 맞아 문화재 카드뉴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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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관람시대를 맞아 문화재 카드뉴스 제작
  • 정은진
  • 승인 2021.0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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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재를 알려 시민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 제고 기대
서울시유형문화재 제130호 승동교회 (사진=문화재청)
서울시유형문화재 제130호 승동교회 (사진=문화재청)

 

서울시는 오는 2월 첫째주 수요일(2.3)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에 소재하는 문화재를 선정하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내용과 함께 소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재 관람시대를 맞아 서울시민이 온라인에서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첫째 주 수요일, 해당 월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서울시와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표출 예정이며, 20212이달의 문화재로는 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를 선정했다.

 

사적 제253호 서울구러시아공사관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18962~18972월까지 고종이 세자(순종)와 함께 약 1년간 피신한 장소다. 사적 제399호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은 한국 천주교의 성지로 1866223일 베르뇌 시메온 주교와 홍봉주가 체포되면서 병인박해의 시발점이 됐다. 서울시유형문화재 제130호 승동교회는 1919220일 교회 지하에서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1운동 계획을 논의한 곳이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민들이 이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문화재 직접 관람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금이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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