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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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다
  • 이경일
  • 승인 2021.03.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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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 기획전 '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
용인이씨 족보 (사진=용인시)
용인이씨 족보 (사진=용인시)

 

용인시가 조선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 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을 진행한다.

 

전시는 용인이씨, 연안이씨, 한양조씨, 해주오씨, 우봉이씨 등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소개하고 4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에서는 이중인의 묘표’, 조광조의 신도비’, 오달제의 대낭장비’, 이재의 묘갈등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집한 묘비의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 사대부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유교의 기본 경전인 논어와 중용,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적어 기록한 족보 등도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한 간단한 건식탁본 체험과 유교의 실천 항목인 삼강오륜에 대해 배우는 코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통해 옛 조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사대부 무덤을 비롯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7일부터 1226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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