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자연유산 멀티미디어책 제작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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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자연유산 멀티미디어책 제작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정은진
  • 승인 2021.04.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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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현장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업무협약 현장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1015흰 지팡이의 날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점자감각책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를 새롭게 편집한 『자연유산 멀티미디어책』을 제작한다. 이에 지난 장애인의 날’ 20일 오후 2AIA 타워에서 에스케이 주식회사 씨엔씨(이하 SK C&C)와 에이아이에이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AIA생명)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자연유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검독수리, 두루미,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동물 70종을 공모로 선정된 시민들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 총 450부를 간해 장애인 단체 등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AIA생명의 지원으로 올해 다시 추가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 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 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 (사진=국립문화재연구소)

 

추가제작에 필요한 기금은 AIA생명의 보물 지도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420일부터 630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를 원하는 SK텔레콤 이용자, AIA생명 고객은 구글 스토어에서 AIA Vitality X T(에이아이에이 바이탈리티 엑스 티) 건강습관애플리케이션 내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100걸음당 1원씩, 또는 시각장애인이 걷기 좋은 길을 직접 촬영한 사진 건당 5,000원을 적립하여 기부할 수 있다.

 

또한, SK C&C는 멀티미디어책 속 음성 해설이 연예인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구현될 수 있도록 인공지(AI) 음성변환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취약계층이 자연유산을 폭넓게 누리고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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