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궁중음식 맛보고! 집에서 청사초롱도 만들고!
상태바
경복궁에서 궁중음식 맛보고! 집에서 청사초롱도 만들고!
  • 정은진
  • 승인 2021.04.27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라간 시식공감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수라간 시식공감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궁중병과 체험 행사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과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궁온 프로젝트>가 오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열리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지난해 겨울에 새롭게 선보였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궁중음식과 왕실 문화, 조선의 궁중요리사 대령숙수, 주방장이 만난 궁중 수라상, 수라간 궁녀들의 앞치마 이야기, 조선 시대 궁중잔치인 연향주제로 펼쳐지며 다섯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식공감 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즐길 때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경복궁의 특별한 장소 5곳을 소개한 야광 지도와 경복궁의 밤에 어울리는 야광 천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2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표는 428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6천원(경복궁 야간특별관람료 포함 금액)이다.

 

온 생과방-궁중병과 밀키트 (사진=문화재청)
온 생과방-궁중병과 밀키트 (사진=문화재청)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 마련되어 있다. <궁온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궁궐 대표 유료 프로그램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히 즐길 있도록 기획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거나 만들기 꾸러미(키트)만 배송받는 방식이 아닌, 궁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궁궐 체험 프로그램으로,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생과방과 별빛야행, 중문화축전의 세부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궁온 프로젝트>는 먼저, 429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 생과방’(무료선착순 회당 100) 예매를 시작하며, 610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온 별빛야행’, ‘온 달빛기행 순차적으로 예매(무료선착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온 누리집(goongon2021.modoo.at)’,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궁온 프로젝트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병과를 만드는 방법을 직접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427일 오전 10시에 문화재청 유튜브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에서 공개되며 누구나 궁온을 즐길 수 있고 소중한 이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