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30대 문화재위원 100명으로 확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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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30대 문화재위원 100명으로 확대 위촉
  • 이경일
  • 승인 2021.04.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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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 100명, 전문위원 200명 위촉

임기 2021.5.1.~2023.4.30.
제29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전문위원 위촉식 현장. 제30대 문화재위원회는 코로나19상황과 정부 방역 방침을 고려해 대면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문화재청)
제29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전문위원 위촉식 현장. 제30대 문화재위원회는 코로나19상황과 정부 방역 방침을 고려해 대면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게 될 제30대 문화재위원회(문화재위원 100, 문화재전문위원 200) 새롭게 위촉 구성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제30대 문화재위원회는 궁능문화재분과를 신설하고 문화재위원 정수를 100명으로 증원하는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구성하고 개편했다.

 

먼저, 경복궁‧창덕궁, 조선왕릉 등의 궁능문화재를 전담하는 궁능문화재분과를 신설(기존 8개 분과→9개 분과)하여 궁능문화재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국민의 편의를 위하여 심의 절차를 간소화했다. 그리고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심의와 조사를 위해 2009년 이래 지금까지 80명인 문화재위원회의 위원 정수도 100명으로 확대(기존 80명→100)했다.

 

또한, 기존 문화재위원회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젊고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위원을 위촉했다. 신규교체 위원의 비율이 55%이고, 이 중 전()대에 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한 21명을 문화재위원으로 승격하여 위촉했으며 문화재위원 중 전문위원 경력자 비율도 67%로 축적된 전문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40대 위원도 8명을 영입하여 신구 세대의 조화를 꾀했고 관광활용 등 민간 현장 전문가와 종교계, 언론계 전문가들을 고루 위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정책을 펼칠 수 있게 했다.

 

그간에는 전체회의(위촉식)를 개최하여 위촉장 수여와 함께 2년 동안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분과위원장(9)과 전체 위원장단(위원장 1, 부위원장 2)선출해왔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차원의 방역 방침을 고려하여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각 분과위원장은 5중에 개최될 각 분과위원회(첫 회의)에서 선출하고, 이후 전체 위원장단 선출은 별도의 절차를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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