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하조대', '곡성 도림사 계곡', 명승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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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하조대', '곡성 도림사 계곡', 명승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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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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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양양 하조대, 곡성 도림사 계곡 등 2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문화재청은 발표 했다.


'양양 하조대'는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암석해안으로,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어울려 동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곳에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했다고 하며, 하씨 총각과 조씨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하조대라 명명되었다는 등 많은 설화와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경승지이다.







▲ 양양 하조대


'곡성 도림사 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과 성출계곡을 이루며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넓은 바위 위로 흐르는 계곡물이 용소, 소금쟁이소 등의 여러 소를 이루고 있다. 계곡의 암반과 암벽에는 선현들의 각자들이 새겨져 있고, 계곡 정상부근에는 신선이 쉬어 간다고 하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신라 무열왕 7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도림사내에는 도림사 괘불, 보광전 목조아미타 삼존불이 소장되어 있는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 곡성 도림사 계곡


문화재청은 이번 명승 지정 예고된 곳에 대하여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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