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 통합보존관리체계 마련
상태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 통합보존관리체계 마련
  • 이경일
  • 승인 2021.10.2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등재기념식을 27 오후 2시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 등 총 4개의 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올해 개최된 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한국의 갯벌: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군, 순천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신안군과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잠정목록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 전 과정에 걸함께 노력해 온 8개 광역·기초 지자체, 국내 전문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주민 대표가 참여한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전문가·지역주민 감사패 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의 전달 순으로 진행되며, 방역 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을 9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된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이 자리에서 적극행정으로 이룬 등재 성과를 축하하, 4개 갯벌의 보호와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른 추가 등재 추진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의 갯벌(사진=문화재청)
전남 고흥의 갯벌(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하여 지자체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갯벌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의 자연유산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