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개최국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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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개최국은 한국!
  • 이경일
  • 승인 2021.11.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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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2023년에 개최되는 5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대회(Asia-Pacific Regional Conference on Underwater Cultural Heritage, APCONF)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1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대회부터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 전문기관으로 대회에 참가해. 2017년 제3회 대회부터는 각 국의 연구자와 위원회에 우리나라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해 왔으며, 올해 112일 대만에서 개최된 제4회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문화유산 대회는 국제수중고고학회(IKUWA)와 더불어 수중고고학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48개국 수중문화유산 사‧연구 전문가, 연구생 등이 참석하여 ▲ 수중문화유산과 수중고고학 관련 조사연구기술 경향 파악, 수중문화유산 관리와 보호 전략 논의 등 국가 간 수중문화유산 분야 현안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유치 확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대회 주제, 장소 등을 구체화하고 유네스코(UNESCO) 등 유관기관과 전국의 관련 분야 대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제3회 APCONF 홍콩대회(사진=문화재청)
2017년 제3회 APCONF 홍콩대회(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5회 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앞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수중문화유산 조사‧연구‧보호 분야 선두주자로서 국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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