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마한의 시작을 알리다 - 완주 상운리 고분군’ 공동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전북 마한의 시작을 알리다 - 완주 상운리 고분군’ 공동학술대회 개최
  • 이경일
  • 승인 2021.11.10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완주군 공동으로 전북 마한의 시작을 알리다『완주 상운리 고분군』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지역 마한 핵심유적인 완주 상운리 유적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완주 상운리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정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었다. 먼저 완주 상운리 유적에 대한 특징과 의의를 총괄적으로 살펴보는 기조강연으로 ▲ 완주 상운리 마한 분구묘군의 특징과 학사적 의의(김승옥, 전북대학교)이 예정되어 있고, ▲ 완주 상운리 마한 분구묘의 구조와 특징(이택구, 조선문화유산연구원)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한 분구묘의 출토유물 특징과 의의(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문헌으로 본 전북지역 마한 소국과 완주 상운리 고분군(김병남, 전북대학교), 완주 상운리 고분군의 보존과 사적 지정방안(소재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정비 및 활용방안(장기재, 완주군청) 발표가 이어진다.

* 분구(墳丘): 땅 위에 봉토를 만들어 무덤을 축조한 고분 형식

'전북 마한의 시작을 알리다' 포스터(자료=문화재청)
'전북 마한의 시작을 알리다' 포스터(자료=문화재청)

 

발표가 끝나면 최완규 원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완주 상운리 고분군 유적의 연구성과, 보존·정비와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참고해 완주 상운리 유적 조사·연구와 보존·정비 방향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