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들어요!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상태바
온라인으로 들어요! 월성 발굴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
  • 이경일
  • 승인 2021.11.29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1129일 오후 7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 대담신라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랜선, 대담신라로 운영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연구소의 조사‧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를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질문에 답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 1월에는 신라 사찰에 대한 이야기, 4월은 신라 왕궁 월성에 대한 이야기, 9월은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올해의 마지막 행사월성이랑대한 이야기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월성이랑은 경주 월성의 조사‧연구 성과에 대한 해설과 관련 교육 전담조직으로, 월성을 찾는 이들에게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경주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안내홍보물(자료=문화재청)
안내홍보물(자료=문화재청)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경주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신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담신라는 회차가 더할수록 그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로서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온라인 공개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