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가,정원의발견’ 창경궁에서 전시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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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가,정원의발견’ 창경궁에서 전시회 개최된다.
  • 송은
  • 승인 2022.11.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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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 6일간 창경궁 내 대온실에서 한국민가, 정원의 발견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전시홍보물(자료=문화재청)
전시홍보물(자료=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01월 한국 정원의 시대별 변화를 기록하고, 정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해 지금까지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지역의 지정·등록 민가정원 38개소, 미등록 민가정원 59개소에 대한 현장조사와 사진 및 항공 촬영, 3차원 입력(3D 스캔)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양 기관이 그동안 축적해온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고, 체험 구역 등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해 한국 민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 먼저, 정원의 생동감을 더하는 꽃,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나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담장과 우물 등 민가 정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제작한 자연을 품은 한국의 전통정원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민가정원 가상현실(VR) 체험 구역에서 개인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정원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고, 전시관 외부를 활용해 최신 소재(포스아트)로 만든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익산 조해영 가옥과 영동 김참판 댁, 논산 명재고택, 함양 일두고택 등 아름답기로 소문난 민가정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가상현실이 다양하게 출품됐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자연문화재연구실(042-610-762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국립수목원과 함께 한국의 민가정원 가치발굴과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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