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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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요.
  • 이봉석
  • 승인 2023.03.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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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20여종을 운영한다.

왕실 의례 활동지 표지 예시(사진 = 문화재청)
왕실 의례 활동지 표지 예시(사진 = 문화재청)

일반인들에게 왕실문화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문화 교육은 접수 시작 날 신청이 마감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비대면 교육은 박물관의 왕실유물과 문화를 장소에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4~6) 학급단체 대상 교육은 지난 6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교육신청-학급단체/함께나눔)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성인 대상 교육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학급단체 대상 교육은 손 인형극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를 통해 왕실문화를 이해하는 박물관에 놀러온 공주님 왕자님을 비롯하여,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 개편과 연계한 경복궁 과학연구소’, ‘왕실그림 속 전문인을 찾아라등 유치원생(6~7)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교과과정 연계 교육,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 등 교육현장 일선에서 유연하게 활용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위한 박물관 속 동물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임금님 알고 싶어요등의 교육도 확대‧운영하여 교육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도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성인 대상 교육은 왕실의례, 조선왕실의 건강비법, 궁중여인의 피부관리 등 조선왕실의 문화를 좀 더 세분화시켜 경험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되었던 임신부 대상의 왕실태교를 비롯하여 일반 성인 대상의 조선 왕실의 인장등은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왕실 전문 박물관이라는 정체성에 어울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왕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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