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웅치 전적’ 사적 지정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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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사적 지정 기념행사 개최
  • 이경일
  • 승인 2023.03.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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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기념행사가 27일 오후 3시 전라감영지(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되었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임진왜란 초기(15927) 전라도를 침략한 왜군에 맞서 관군 및 의병이 민관 합동으로 호남을 지켜낸 전투지로 호남 방어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초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전한 국난 극복의 전적지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웅치는 완주군과 진안군 사이 고갯길의 지명으로, 웅치 일대의 옛길은 전주와 전라도 동부지방인 진안 등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웅치 전투는 임진왜란 초기 진안을 거쳐 전주를 공격하여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고자 했던 왜군의 전략을 무력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명예 위촉식(사진=문화재청)
명예 위촉식(사진=문화재청)

 

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웅치 전투를 통해 지켜낸 전라감영지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진왜란 극복의 계기를 마련한 임진왜란 웅치 전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었음을 널리 알려 지역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 문화유산을 더 잘 보존하고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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