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과 사기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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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과 사기의 차이!
  • CPN문화재TV
  • 승인 2023.05.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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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이다. “8급 공무원 시절 내 앞에서 별정직(이는 쪽팔린 거다. 별정직은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다.) 3급이라고 큰소리 뻥뻥 친 친구라는 놈이 있었는데,” 하는데 나는 왜 그런 허풍을 치는 걸까? 아직도 그걸 모르겠단 말이다. 라는게 내 생각의 요지다. 정말 몇날 며칠을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이럴 때 나는 죽을 사()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죽을 는 땅을 나타내는 에 뼈를 나타내는 골() 그리고 육신을 나타내는 사람인() 이런 조합이다. 즉 땅 밑에 뼈를 묻는다는 뜻이다. 허풍은 나를 죽이는 짓이다. 그건 일종에 기만이다.

 

도대체 무슨 이득이 있다고 허풍을 수시로 치는가? 시간이 지나면 절로 다 드러나는 법인데,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서 몇 차례나 되물었다. 그래서 그 놈에게 무슨 손해를 당했는데, “아니, 손해본 것은 없어. 내가 야 이놈아 그래서 너는 좋겠다. 너는 3급이라서 나는 8급인데, 그러니 출세한 네놈이 술 사는게 당연한 거 아니냐!” 해서 내 친구는 술만 진탕 얻어 먹었다고 했다.

 

그러니 정작 이득 본 놈은 내 친구다. 우라질 괜한 허풍으로 술만 산 놈, 어이가 없다. 그런 게 통하는가? 친구 앞에서 절대로 허풍치지 마라, 허풍은 손해 보는 짓이다. 스스로를 죽이는 짓이다. 자신의 인격을 죽도록 만든다. 그런데 왜 허풍을 치는 걸까? 자랑하고 싶은 건가? 자랑할 게 없는데 도무지 납득이 안간다. 나는 이런 류의 인간을 '신종인간'이라고 부르고 싶다.

 

어떤 사회학적 고찰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인간 유형, 그런데 이 차원을 넘어서면 그건 바로 사기다.

 

 

 

 

어떤 놈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사업가 행세를 하고 있다. 자기 포장이다. 자신이 엄청난 건달들과 교분을 맺고 엄청난 술집에서 친구들에게 술을 사줬다고 허풍을 친다. 물론 술값을 지출 하긴 했지만 놈은 결국 자신의 돈이 아닌 사장의 돈을 무시로 함부로 쓴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

 

일종에 판공비 형식으로 돈을 물 쓰듯 했으니, 당시에는 돈을 좀 벌었겠지만, 종래는 망하는 것이 세상 진리다. 그리고 이혼 운운하면서 이런 사실을 엄청난 비밀인 양 발설하면서 또 주변인들을 가스라이팅 한다. 45년 지기를 친구를 평생 이용하려 갖가지 시도를 했다. 더불어 평생지기 친구까지도. 이건 분명 사기다. 그런 자의 혓바닥을 조심해야 한다. 우정 크로스 하면서. 이런 인간은 소소한 이득을 챙기려는 사기꾼 하수 그룹이다.

 

이런 신종인간들의 작태를 살피고 면밀한 주의를 요하는 것, 제 놈들은 그게 뭔지도 모른다. 사기가 습성화되어 있는 놈, 허풍이 습성화되어 스스로 그렇게 믿어버리는 현상, 자기 착각이 극에 달한 놈들이다. 이런 자들은 친구들의 단합은 물론이고 온갖 낭설을 만들어낸다. 뒷 구녁에서. 아하, 이런 인간이 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모든 파탄의 원인 놈들의 특징은 뒷말이다. 온갖 험담, 남 탓 절대로 성공 못한다. 타인의 말을 장난처럼 자신의 위세를 드러내려 하지 마라.

 

정작 2프로 부족한 놈들은 바로 이런 놈들이다.

 

누구보고 2프로 부족하다는 거야! 정신 차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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