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내 한국문화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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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내 한국문화체험행사 열려
  • 관리자
  • 승인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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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경기도 평택 험프리(K-6)기지 내
복지회관에서 경기도가 주최한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주한미군장병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공연 관람 및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의 대명절인 한가위의 정서를 공감케 하는 데 그 뜻이 있다.
 







 













▶미군장병들의 강강술래 놀이 체험


 




▶한국무용단의 부채춤 공연






 






행사는 오고무, 부채춤, 농악무, 사물놀이 등의 '전통무용공연'을 시작으로 송편 빚기, 떡메치기, 식혜 맛보기 등의 '전통음식체험'과 한복시연, 탈 그리기, 투호, 강강수월래 등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미군장병 자녀들을 포함한 500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은 낯선 이국의 문화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미군장병 자녀들

 




▶떡메치기 체험 현장






 





주최측인 경기도는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일부 주한미군들이 저질러온 불미스런 사건들과 사회·문화적 차이로 빚어지는 갈등을 해소하고, 양국간의 이해와 신뢰를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친선·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나갈 것임을 전했다.



매해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인 한국문화체험 행사가 이색적인 볼거리라는 인식에 머물지 않고, 그 취지에 맞게 우리사회의 문화와 정서를 깊이있게 인식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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