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에서 펼쳐지는 봄꽃의 향연
상태바
궁궐에서 펼쳐지는 봄꽃의 향연
  • 관리자
  • 승인 2010.03.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매화꽃의 개화시기인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낙선재 앞 매화밭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덕궁 낙선재 앞 매화밭은 봄기운을 찾는 창덕궁 관람객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매화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연인, 아기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고궁에서 봄을 즐기는 관람객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낙선재 매화밭 공개 행사는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와 노란 산수유, 진달래가 어우러져 창덕궁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콘테스트 공모전은 3월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창덕궁 홈페이지 접속후 “관람객 솜씨자랑”란에 게시하면 된다. 5월 14일 창덕궁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창덕궁관리소 전해진 / 연락처 : 02-3676-3413




▲ 창덕궁 매화


또한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고궁에서의 봄꽃감상”이란 주제로 대온실 및 궐내각사 주변 등 에서 봄꽃 행사를 일반관람객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에 창경궁에서는 봄에 가장 먼저 꽃망울을 피운다는 생강나무, 산수유를 비롯해 잎이 나기 전 꽃을 먼저 피워 고운 자태를 뽐내는 진달래와 매화나무 등을 통해 궁궐 전통 수목의 화사한 모습과 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첫 날인 3월 27일에는 문화재 자원봉사단체와 직원들이 함께 창경궁 봄철 새 단장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28일에는 관람객들이 도라지꽃 묘목을 직접 심어보고, 심은 묘목을 가지고 갈 기회도 제공된다.





▲ 창경궁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 83호)에서는 전문 작가가 찍은 창경궁의 고건물과 봄꽃이 어우러진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 창경궁관리소 정일심 / 연락처 : 02-762-95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