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산수유, 매화 등 봄꽃이 만개한 창덕궁에서 보름달이 뜨는 오는 4월 28일, 평상시에는 공개하지 않는 시간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창덕궁 달빛 기행(紀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빛 기행은 일체의 부대행사를 생략한 채 참가자들이 달빛 아래 봄꽃 향기 그윽한 창덕궁의 밤길을 호젓하게 거닐어 볼 수 있는 완전히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 창덕궁 인정전 야경

『창덕궁 달빛 기행』 시범운영 참가신청은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4월 26일~27일 이틀에 한하여 할 수 있으며, 세계유산 창덕궁의 보호 및 참가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시범운영에 참가했던 여러 고객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5월부터 궁궐의 고품격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창덕궁 달빛 기행』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요금 : 창덕궁 자유관람 요금 적용하여 1만5천원

문 의 : 02-762-9513 (창덕궁 관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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