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대, 주한 외국인 대상 국가유산 교육 과정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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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대, 주한 외국인 대상 국가유산 교육 과정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 이민규
  • 승인 2024.10.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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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105일부터 1130까지 매주 토요일, 주한 외국인 대상 국가유산 교육 과정인 K-헤리티지 아카데미(K-Heritage Academy)」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헤리티지 아카데미 프르그램 포스터 (자료=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아카데미 프르그램 포스터 (자료=국가유산청)

 

앞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주한 외국 대사들 대상의 ‘K-헤리티지 데이7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한 두 번째 프로그램인 여름 계절학기 ‘K-헤리티지 썸머스쿨을 통해 한국의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바 있다.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한국 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세계의 문화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가유산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지난 105일에 국가등록 문화유산이기도 한 유네스코 회관에서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문화·인류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유산(강의명: An insider’s gaze on Korean Heritage: From “Barbarian” ways of life to K-Heritage)을 주제로, 외교관, 학자 등 프로그램 정규 참가자들을 비롯해 첫 강의에 특별히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등 다양한 수강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012일부터 1130일까지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강사진들이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답사(한국 미술사, 섬유, 도자, 디지털 헤리티지 등)를 포함하여 경복궁 흥복전(한국의 건축), 진관사(사찰음식), 북촌 한옥마을(다도), 황학정(국궁) 등 국가유산 현장에서 직접 한국의 유·무형 유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올해 첫선을 보인 K-헤리티지 아카데미한국의 국가유산에 대한 주한 외국인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국가유산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결과 점검(모니터링)과 참가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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