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서 문화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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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문화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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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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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고궁을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덕수궁 정관헌에서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정관헌


정관헌(靜觀軒)덕수궁 후원의 언덕 위에서 조용히 궁궐을 내려다보는 휴식용 건물로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 사바친(A.I. Sabatin)이 한식과 양식을 절충해 설계한 건축물이다. 고종황제는 정관헌에서 커피를 마시며 외교 사절들과 연회를 즐겼다고 한다.


5월 7일에는 사진작가 김중만을 초청하여 ‘한국의 이미지, 우리의 초상화’란 주제로 작가의 순수한 눈으로 본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한국의 미에 대해 설명한다.


5월 14일에는 작가 권비영을 초청하여 '대한민국, 역사의 어머니를 다시 만나다'란 주제로 덕혜옹주와 덕수궁에 얽힌 역사의 슬픔을 듣는다.


5월 28일에는 방송인 이숙영을 초청하여 '맛있는 대화법'이란 주제로 가정의 달을 맞아 정겹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 2009년 행사


행사는 저녁 7시에서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덕수궁 관람객은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무료로 커피를 마시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봄·가을에 진행되고 있으며, 궁궐에서 문화를 느끼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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